구직자 두 명 중 한 명은 ‘대기업-비정규직’ 보다 ‘중소기업-정규직’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넷이 구직자 989명을 대상으로 ‘대기업-비정규직’‘외국계-비정규직’‘중소기업-비정규직’‘벤처기업-정규직’등 4가지의 기업형태, 근무형태의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9%가 ‘중소기업-정규직’을 선택했다. 그 다음이 외국계기업-비정규직(15.4%)이라고 답했고, 이어 대기업-비정규직(15.0%), 벤처기업-정규직(12.7%)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중소기업-정규직(58.4%)에 이어 벤처기업-정규직(18.2%)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중소기업-정규직(55.8%) 다음으로 대기업-비정규직(18.1%)을 원해 남성은 ‘근무형태’를, 여성은 ‘기업형태’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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