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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 한도 1천만원 이상자 4만3천명

카드사, 현금서비스 한도 전반적 상향조정

올해 카드사들이 회원들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나 과열경쟁이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고액한도를 부여받는 회원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6개 전업계 카드사 회원 3천366만명 중 1천만원 이상 현금서비스 한도를 보유한 회원은 4만3천명으로 1년전 3천명에 비해 무려 14.3배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 중 비율도 1년전 0.01%에서 0.12%로 증가했다. 500만원 이상 한도 보유 회원은 45만8천명으로 1년전 30만9천명에 비해 15만명정도 늘어났으며 전체 회원 중 차지하는 비중도 1년전 1.03%에서 1.30%로 다소 늘어났다. 중간층인 300만~500만원 한도의 회원 비중도 5.23%로 1년전 4.1%보다 늘어났다. 반면 100만원 미만 회원 비중은 1년전 63.5%에서 55.7%로 감소하는 등 한도 300만원 미만 회원 비중은 1년전 94.9%에서 93.4%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현금서비스 사용이 가장 활발한 500만~700만원 한도 회원의 경우 현금서비스 소진율(한도총액 중 이용잔액 비율)이 2004년 3.4분기 66.46%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 3.4분기에는 42.07%까지 떨어져 한도 상향에도 현금서비스 이용은 줄어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만원 이상 고액한도 부여 회원들의 현금서비스 소진율은 2.52%로 집계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1천만원 이상 한도 회원이 늘어난 것은 올해 VVIP 마케팅등으로 신용이 좋은 초우량 회원들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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