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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통산] DKNY브랜드 도입
입력1999-01-12 00:00:00
수정
1999.01.12 00:00:00
일경통산이 미국의 DKNY 브랜드를 라이선스 생산한다.일경통산은 미국 도나카란 인터내셔널의 숙녀복 DKNY를 비롯 도나카란 뉴욕, DK 진스, DK 액티브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생산, 올 가을시즌부터 내놓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DKNY는 미국 최고의 여성복 디자이너 도나카란이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브랜드로 지난96년 신원과 삼성물산이 유치 경쟁을 벌이다 법적공방으로 이어졌었다. 그후 DKNY는 아시아 판매권을 소유한 HPL사와 삼성물산간의 합작투자형태로 국내에 상륙했으나 직수입으로 인한 높은 판매가격때문에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도나카렌 인터내셔널의 연간 매출은 약 6억4,000만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스포츠웨어, 액세서리,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수, 아동복까지 사업을 확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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