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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북유럽 최대 통신업체 탄생
입력1999-01-21 00:00:00
수정
1999.01.21 00:00:00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국영 통신업체인 텔레노와 텔리아가 합병키로 결정, 북유럽 최대의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다.양사의 합병 규모는 모두 430억달러에 이르며 합병회사의 주식은 노르웨이 정부와 스웨덴 정부가 각각 60%, 40%를 차지하게 된다.
유럽지역의 국영통신회사가 합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덴마크, 핀란드 등 인접국의 통신업계에도 재편 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합병회사의 주식은 빠르면 11월중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후 정부 소유주식을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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