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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LG필립스에 LCD 공급
입력2003-10-15 00:00:00
수정
2003.10.15 00:00:00
서정명 기자
반도체 및 통신용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심텍 (대표 전세호)은 엘지필립스 LCD사에 TFT-LCD용 PCB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심텍은 앞으로 1년동안 15인치 등 노트북 PC 및 모니터용 TFT-LCD에 들어가는 PCB를 공급하게 된다.
심텍측은 “올해 7월 제3공장 준공과 함께 기존 초다층 반도체용 PCB뿐 아니라 빌드업 PCB와 LCD 용 PCB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사업다각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엘지필립스 LCD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LCD부문에서도 심텍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간 빌드업 다층기판으로의 성공적인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383억원과 순이익 14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3분기 매출실적은 20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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