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되는 얼굴인식시스템은 제주국제공항내 직원 출입통제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전용출입로 및 검문소에 총 6대가 올해 구축 완료 될 예정이다.
이번 구축사업 입찰에서 퍼스텍은 시범설치를 통해 인식률 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
얼굴인식시스템은 지문인식보안시스템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는 지문소멸, 사용자의 세균 감염 우려 등,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퍼스텍의 얼굴인식 기술은 다양한 이미지포맷(다양한 이미지 파일)지원, 비제약적 실시간 검출, 비교검색 최적화 기능, 검색시간 단축을 위한 분산병렬처리구조지원 등의 장점이 있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국내 공항청사 내 직원출입통제용 시스템구축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공항 외 공공기관, 대형카지노 등의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퍼스텍은 방위산업전문기업인 동시에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 실시간 얼굴검색시스템, 모바일컨텐츠 등 얼굴인식기반 보안사업을 수행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009년 전세계 얼굴인식 시장규모는 약 4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29.5%를 기록해 2014년에는 14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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