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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작년 평균 이하종목 관심
입력2003-07-27 00:00:00
수정
2003.07.27 00:00:00
이재용 기자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해 평균 PER를 크게 밑돌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27일 아직 지난해 평균 PER를 회복하지 못했으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며, POSCOㆍLG전자ㆍ풍산ㆍ효성ㆍ삼양사ㆍ한진해운ㆍ현대백화점ㆍ대신증권ㆍ한화석유화학ㆍ현대산업개발ㆍ한일시멘트ㆍ삼성테크윈 등을 추천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평균 PER가 22.82배인 반면 올해 예상 PER는 9.94배에 불과하고, 한진해운도 올해 예상 PER(5.49배)가 지난해 평균(23.72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또 포스코와 한화석유화학도 올해 예상 PER가 각각 6.33배ㆍ3.64배로 지난해 평균인 10.75배ㆍ15.94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정훈석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저평가된 기업군의 상대적 강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난해 평균 PER를 회복하지 못한 저평가 종목에 주목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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