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은 새로운 금리체계를 6월말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최고금리는 28.9%에서 23.9%로 낮아졌다. 신규대출 취급 금리도 5~7%포인트 가량 내려가며 평균 19.8%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여신금융회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23~25%대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금리 19.8%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존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회차 이상 납입 고객 중 연체가 없거나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금리를 낮춰주는 ‘환승론’을 올해 1월 출시했다. 16일 현재까지 총 3,174건의 대출에 대해 331억원의 이자를 절감해줬다.
이윤희 대표는 “개인신용대출은 서민 금융안정지원을 위한 차원에서 금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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