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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장 선호인재는 연대 졸업·삼성 출신
입력2007-10-22 15:40:38
수정
2007.10.22 15:40:38
이재용 기자
이직시장에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는 연세대를 졸업한 삼성그룹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포털 HR파트너스가 22일 헤드헌터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헤드헌팅을 의뢰하는 기업 중 73.0%가 특정 학교 출신을 선호하며 60.9%는 특정 기업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기업은 삼성 출신이 77.1%(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LG(41.4%), 현대(14.3%), 포스코(11.4%), SK(10.0%)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출신 학교는 연세대(56.0%)와 서울대(52.4%)가 근소한 차이로 1ㆍ2위를 차지했고 고려대(41.7%), 해외 대학(11.9%), KAIST(8.3%)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학력은 국내 대학 학사(72.2%), 해외 대학 석사(55.7%), 국내 대학 석사(39.1%) 등의 순이었다.
헤드헌터들은 인재를 선별할 때 전문성(87.8%)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고 성실성(48.7%), 대인관계 능력(32.2%), 국제업무능력(29.6%) 등도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시 업무능력 외에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는 지원자의 조건은 외국어 능통자가 67.8%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근무 경험자(45.2%), 해외 MBA 출신자(24.3%), 국내 명문대 출신자(21.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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