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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산업전자부문 2002년께 대전 이전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통신시스템·위성체제작 등 산업전자부문을 오는 2002년까지 새로 조성할 대전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한다.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11일 『경기도 이천공장의 증설이 허용되면 D램 및 비메모리, TFT­LCD(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hin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 등 반도체관련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대전에 조성중인 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천공장의 증설에 대해 건설부·환경부 등 관계당국이 환경오염을 절대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 등을 전제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50% 정도는 증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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