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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종업원 1만5천명 단계 감축
입력1999-06-10 00:00:00
수정
1999.06.10 00:00:00
미국 최대의 가정용품 메이커인 프록터 앤드갬블(P&G)사는 9일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종업원 1만5천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P&G는 성명을 통해 "향후 5년간 매출액을 6-8%, 주당 순이익을 13-15% 증가시키기 위한 총 19억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10개 공장을 폐쇄키로 했다"고말했다.
이같은 대규모 인력감축은 P&G의 전체 종업원중 약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는2004년까지 약 9억달러의 세후순익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P&G는 지적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P&G는 2001년 이전에 1만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2001년 이후 5천명을 추가로 감축하게 돼있다.
P&G는 타이드 세제와 팸퍼스 일회용 기저귀, 크레스트 치약 등을 생산하고 있는가정용 소비제품 메이커이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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