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카이스트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카이스트는 정보통신과 첨단재료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90여 가지를 공개했다.
기보는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활동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자금, 추가 연구개발(R&D) 자금, 제품양산자금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상담도 진행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는 카이스트가 보유한 기술 중 기업 이전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별했으며 필요한 금융지원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만큼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앞서 기보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 등과 함께 기술이전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올해에도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더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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