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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금리하락으로 연 200억원 이자절감

현대종합상사가 회사채 금리 하락으로 연 2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9일 『9월말 현재 외화차입을 제외한 총차입금이 3,91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최근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9.5%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연간 196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오는 12월30일을 납입일로 550억원의 유상증자, 165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데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50억원의 이자비용이 추가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유무상증자로 부채비율이 6월말 현재 386%에서 270%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35조8,330억원, 경상이익은 27.3% 늘어난 140억원, 순이익은 20% 확대된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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