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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업역량 강화' 조직개편 단행

BS사업본부 폐지..4개 사업본부로 재편 LG전자가 기존 5개였던 사업본부를 4개로 줄이고 사업본부별 해외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BS사업본부를 폐지하고 AC(Air-Conditioning)사업본부를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로 개칭, 사업본부를 기존의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사업부 중심의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12월1일 자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사업본부별 해외마케팅 조직이 강화되고 미국,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 주요 법인의 경우 산하에 HE팀, HA팀 등을 둬 사업본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아울러 철저한 미래준비를 위해 컴프레서(Compressor)와 모터(Motor) 조직이 팀에서 사업부로, 솔라(Solar) 생산실이 생산팀으로, 헬스케어(Healthcare) 사업실이 사업팀으로 각각 승격됐다. LED조명을 담당하는 라이팅(Lighting)사업팀은 사업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으로 운영된다. 경영혁신 가속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개 부문 조직을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LG전자는 경영혁신부문을 신설해 품질, 식스시그마, 서비스, 구매 등을 맡겼다. 글로벌마케팅담당은 글로벌마케팅부문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LG 브랜드 제고, 해외법인 판매역량 강화, 공급망관리(SCM), 물류 등을 맡게 된다. 한편, LG전자는 신규임원 등의 승진인사를 12월 중순께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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