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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삼성엔지니어링, “6년째 사상최대 실적 달성, 연 매출 10조원 넘어설 것”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공시를 통해 6년째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조2,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74%와 53% 증가한 7,173억원과 5,145억원(IFRS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2014년까지 3개년 경영 계획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신규수주 16조원, 매출 11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전 분야에서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화공과 비화공 분야의 고른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Q.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했다. 주요 원인은.

A. 수주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다. 2009년부터 3년간 수주액은 30조원에 달한다. 보통 수주를 하면 매출이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3~4년 나눠 잡힌다. 현재 매출에 반영되지 않은 수주잔고는 20조원을 넘어선다. 이는 2011년 매출 기준 2.2년치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내년 매출 10조원 돌파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Q. 대륙별 매출 비율은.

A. 구체적인 매출 비율은 나오지 않는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3%다. 수주 잔고 기준 중동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외에는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등이 차지한다. 미주 지역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지만 최근 미국 및 멕시코 등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가 높다. 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Q. 신규로 진출한 비화공 분야 매출이 전년대비 142%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A. 지난해 비화공 분야 매출은 3조3,924억원에 달한다. 2010년 사업부가 생긴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화공분야와는 전체적으로 다르지만 프로젝트 관리 방식은 비슷하다. 또 전통적으로 강한 화공분야의 높은 인지도도 비화공 분야 수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Q. 이날 공시를 통해 2014년까지의 영업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예상 수주 실적이 정해졌는가.

A. 일반적으로 연초에 3개년 실적 전망 가이던스를 발표해 왔다. 회사 전망 및 성장세와 평균수주 성공률을 계산에 전망한다.



Q. 성진지오텍과 관련 시너지 효과는.

A. 신사업 분야라 당장 가시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준비 중이고 해양 사업분야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가시화 되고 있는 수주 소식은.

A.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 1ㆍ4분기 안에 수주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다.

Q. 최근 주가는 실적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다.

A. 증권사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타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Q. 배당 계획은.

A. 배당 계획은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밝힐 수 없다.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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