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 보다 730(8.72%)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도 82만주를 뛰어넘었다. 지난 8월 27일 132만8,199주가 거래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코리아써키트의 강세는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리아써키트의 4·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 분기 대비 24.1% 늘어난 1,523억원, 영업이익은 70.7% 증가한 1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메인기판(HDI) 및 관계사의 매출 증가에 힘 입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HDI의 경우 2015년에는 올해보다 매출액이 2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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