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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 방한
입력1999-09-21 00:00:00
수정
1999.09.21 00:00:00
1人 세부담액 208만원윌리엄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이 22일 이틀 일정으로 방한한다.
페리 조정관은 도착 당일 오후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뒤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과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을 만나 페리보고서 공개 이후의 대북정책 방향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페리 조정관의 이번 방한에는 페리보고서 작성과정에 깊이 관여해온 웬디 셔먼 국무부 자문관과 필립 윤 보좌관이 동행한다.
그는 방한 후 학술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와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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