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트북] "아파트 팔고나니 폭등" 우울증 40대주부 자살

지난해 팔았던 강남의 아파트값 폭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40대 주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8일 오후 2시2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W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김모(49ㆍ주부)씨가 1층 화단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장모(3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윤모(49ㆍ식당업)씨는 경찰에서 "1년전 강남구 대치동의 35평형 아파트를 팔고 이사를 온 뒤 대치동 아파트값이 3억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뛰자 아내가 '손해를 봤다'며 우울증에 걸려 지난 2월말 한달 동안 입원한 적이 있고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윤씨 부부는 지난해 대치동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거주하던 35평형이 50평형으로 늘어나는 만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2억여원을 감당하기 힘들어 강북지역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길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