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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긴급구호대 1진 귀국..."모두 건강한 상태"

민간·군 의사 및 간호사 9명으로 구성된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의 의료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구호대원들은 귀국시 실시한 검역 조사에서 발열 등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호대원들은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해외긴급구호대 1진은 지난 달 13일 출국해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훈련을 받았다. 같은 달 21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한 구호대는 다시 1주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4주간 의료활동 실시했다.

한편, 4일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독일로 후송된 의료대원은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최종판단을 받고 별도 귀국했다



구호대는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 가더리치(Goderich)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탈리아, 영국, 세르비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활동하였다. 국제의료진의 적극적인 공조 결과, 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감염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드는 등, 전반적인 상황이 호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귀국한 1진 구호대원은 “가족 중 혼자 생존했던 환자가 에볼라 치료소내 경비 인력으로 채용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보건인력을 파견과 더불어 1,260만 달러(136억원)의 재정 지원을 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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