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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개혁법안 사실상 타결/「떡값」처벌 조항등

여야 정치개혁입법 협상이 29일 사실상 타결됐다.여야 3당총무와 김중위국회정치개혁특위위원장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정치개혁입법을 위한 4자회담을 열어 「떡값」처벌조항 신설 및 국회의원 3급 보좌관 증원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쟁점사안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30일 상오 국회에서 최종 협상을 벌여 이들 미합의 사항을 타결지은 뒤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하오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과 정치자금법 등 관련법안을 의결한 뒤 오는 31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야당측은 또 ▲선거일전 6개월간 정당활동비 상한선 설정 ▲노조 선거운동 허용 ▲당원단합대회 및 의정보고 제한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야당측이 보좌관증원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나머지 요구사항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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