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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문화·환경경영 선도한다
입력2005-06-28 16:23:31
수정
2005.06.28 16:23:31
개발사업때 기금조성 문화활동 지원<BR>녹지면적 최대화· ‘환경총량제’ 실시도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문화·환경경영 선도한다
개발사업때 기금조성 문화활동 지원녹지면적 최대화· ‘환경총량제’ 실시도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발사업에 문화ㆍ환경 경영 철학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개발 사업의 수익발생시점부터 일정비율의 문화기금을 조성해 지역문화 창달과 문화활동사업을 지원하고 해마다 10월에 문화경영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이처럼 공사가 문화 경영 철학을 도입한 것은 배경은 세계화ㆍ정보화 사회와 함께 이미지, 감성 등이 중시되는 문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국가, 지역, 기업, 개인의 경쟁력 원천이 물질적, 기술적 힘에서 감성적, 문화적 힘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또 고층화를 통해 녹지면적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개발을 통해 훼손된 나무 그루 수 이상의 삼림을 개발지역에 조성하는 환경 총량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갯벌도 부분적으로 남겨놓는 등 가능하면 개발대상에 있는 자연요소를 그대로 복사ㆍ이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또 후발 공기업으로서 앞선 공기업을 추월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인식, 경영혁신을 위한 자체혁신 세부계획도 마련해 추진중이다. 여러 조직에서 혼합된 인적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직결속과 화합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실ㆍ처 주무팀장으로 경영혁신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및 정보 인프라 도입 사업을 위해 최근 포스데이터에 사업을 의뢰 했다. 포스타 데이터는 도시개발공사의 경영정보시스템을 인사ㆍ자금ㆍ회계ㆍ재무 등 일반관리 업무와 분양, 택지, 주택, 시설관리 등 사업관리 업무를 하나로 묶어 통합 정보시스템으로 개발하게 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특히 각종 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입주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독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1~2명으로 구성(총 17명)되는 감독관은 프로젝트별 설계에 참여한 해당공사의 업종 설계위원, 문화경영 추진에 기여한 연구위원, 시민환경협의회 소식 위촉직 위원 등 전문인과 주택사업의 입주 예정자,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과 관련된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개방공사가 추진중인 사업은 영종 지역개발사업(60만평, 2008년 완공)의 택지사업과 송도4공구 아파트사업(5만2,476평, 2007년 9월 완공), 용유ㆍ무의 관광단지조성사업(210만평, 2020년 완공), 운북 복합레저단지조상사업(89만평 2008년 완공) 등이다.
입력시간 : 2005/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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