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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인덱스형 2.37% 수익률 가장 높아
입력2004-11-07 15:38:17
수정
2004.11.07 15:38:17
지난주엔 성장형이 1.79%의 주간수익률을 냈다. 10월 마지막 주부터 시장이 반등을 시작해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17.66포인트(2.12%) 상승한 데 힘입었다.
반면 채권형은 금리상승으로 1.94%(연단위 환산 수익율)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제로인이 지난 5일 기준가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주일간 혼합형을 포함한 주식형 대부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형(약관상 편입비 상한이 71%초과)은 1.79%의 수익률을 거뒀고, 인덱스형은 KOSPI200 등락률 2.35%보다 약간 높은 2.37%에 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성장형 펀드 84개 중 주간단위 수익률에서 동원운용의 Choice-Up2주식과, PCA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4이 각각 3.13%, 2.7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지난 10월엔 부진했던 프랭클린운용의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프랭클린주식1, 템플턴골드Growth주식 등은 각각 2.58%, 2.51%의 수익률을 거뒀다.
설정규모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0곳 중 동원운용이 2.76%로 가장 높았고, PCA운용과 프랭클린운용도 각각 2.56%, 2.39%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지난 10월 운용사 수익률이 가장 우수했던 SEI에셋운용은 주간수익률이 1.46%에 그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SEI에셋운용은 그러나 연초 이후 지금까지 수익률이 17.26%로 가장 높다. PCA운용도 연초 후 10.92% 수익률로 SEI에셋운용의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원운용과 프랭클린 운용은 각각 수익률이 -2.26%,, -3.69%로 부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열권 인식, 콜금리 인하에 대한 다소 부정적 견해 등으로 지표(국고3년)금리가 4bp 오르는 등 대부분의 주요금리가 상승해 시가채권형 수익률은 연환산 1.94%로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채권형펀드 102개 중 매칭펀드인 BIG&SAFE맞춤채권10-2가 연율 3.70%로 가장 수익률이 양호했고, 조흥운용의 BEST CHOICE단기채권4(연율 3.51%), 한일운용의 3M ESSENCE채권A-1(연율 3.45%), 한투운용의 부자아빠마스터장기채권A-1(연율 3.38%) 등도 금리는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시가채권형 운용사 중에서는 조흥운용(연율 3.46%)과 도이치운용(연율 3.07%)로 연율 3%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정승혜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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