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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3국 대북정책 실무협의
입력1998-09-14 09:26:00
수정
2002.10.22 10:42:51
09/14(월) 09:26
한.미.일 3국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3자고위 실무협의를 갖고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의 미-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토대로 금년도 유엔총회를 맞아이달 하순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3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와 대북정책 방향 등을 사전조율한다.
3국은 특히 3단계 추진체에 의한 인공위성 발사 논란을 계기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개발능력이 입증된 것과 관련,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3국은 구체적인 대책과 관련, 유엔 안보리에서 의장성명 등을 채택하는 형태로북한의 미사일 개발 및 수출행위 등에 대한 경고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거부권을 가진 중국의 태도가 주목된다.
이 협의회에는 한국에서 權鐘洛북미국장, 미국에서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 일본에서 아나미 고로시게(阿南惟茂)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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