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펀드슈퍼마켓 출범에 맞춰 '우리 프런티어뉴인덱스플러스알파 펀드'를 판매한다. 우리프런티어뉴인덱스플러스알파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의 대표 인덱스 펀드로 지난 2002년 1월 출시된 이래 변화하는 시장상황 속에서도 13년간 꾸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면서 초과수익을 노리는 '코스피지수200 수익률+알파(α)' 전략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지수를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도록 부도 위험, 유동성 위험 등이 고려된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며 선물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펀드의 유동성 관리와 초과성과에 활용한다.
이달 18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설정액은 2,466억원에 달한다. 설정 이후 해당 기간 누적수익률은 비교지수 수익률(188.58%)보다 100%포인트 이상 높은 298%를 기록해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부진하면서 반사적으로 인덱스 펀드시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 중심으로 인덱스 시장의 규모가 커지자 국내 주식시장도 보수가 낮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인덱스 펀드에 주목하고 있다. 액티브 펀드의 경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성과를 보장해주지 못하지만 인덱스 펀드는 수익률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진아 우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장은 "인덱스 펀드는 추종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보이기 때문에 미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어 투자판단이 쉽다"며 "지수흐름을 보면서 가입·환매를 반복해 수익률을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액티브 펀드보다 기대수익률은 낮지만 보수가 저렴하고 펀드운용 전략과 성과에 대한 이해가 쉬워 온라인 펀드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드슈퍼마켓에서 펀드슈퍼마켓 전용상품인 S클래스에 가입할 경우 일반 오프라인 판매사 지점(C1 클래스 기준)에서 가입할 때보다 75% 저렴한 총 보수로 가입이 가능하다. 환매 수수료가 없는 C1 클래스와 달리 C-S 클래스는 가입 후 3년 미만 환매시 환매금액의 0.15% 수준의 후취판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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