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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콜롬비아에 1-2 역전패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서 메시 전반 선제골 불구 후반 2골 허용 무릎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엘캄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풀리그 4차전 콜롬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들어 2골을 내줘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10개 팀이 풀리그로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칠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까지 연속으로 꺾었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3승1패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선두 자리를 내주지는 않았고 ‘대어’를 낚은 콜롬비아는 2승2무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멤버로 거침없는 4연승을 노렸지만 전반 25분 공격의 핵인 카를로스 테베스가 퇴장당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10명이 싸운 아르헨티나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메시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차례로 제치고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뒤 왼발로 차 넣어 골문을 흔든 것. 그러나 후반 들어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업은 콜롬비아의 반격은 매서웠다. 콜롬비아는 후반 18분 아크 왼쪽에서 후벤 부스투스의 오른발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38분 다이루 모레누가 웨이슨 헨테이라와 주고 받다 땅볼 크로스를 밀어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볼리비아에 5대3 역전승을 거둬 2승2패로 4위가 됐다. 2대2로 전반을 마친 베네수엘라는 후반 32분 골을 허용하며 2대3으로 뒤졌지만 4분 뒤 알레한드로 게라의 동점골과 지안카를로 말두나두의 44분과 45분 연속골이 터져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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