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 모바일 자원봉사 플랫폼인 ‘위드유(With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위드유 웹사이트에 접속한 자원봉사자는 자신에게 맞는 봉사단체를 검색할 수 있다. 지역ㆍ희망 분야ㆍ희망 봉사일과 기간을 입력하고 조건에 맞는 활동처를 찾으면 된다. 또 현재 위치로부터 가까운 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봉사단체가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위드유는 사회공헌 포털인 T투게더(together)와 모바일 웹페이지(http://m.ttogether.sktelecom.com)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위드유를 이용하는 봉사단체는 봉사자의 봉사 이력을 확인하고 봉사활동 진행 과정을 문자메시지로 공지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참여 봉사단체 수를 초기 100여 곳에서 연말까지 1,0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일손을 구하기 어려웠던 중소 봉사단체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드유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