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의 신발끈 ‘헤라클레:스(Heraclace)’가 714kg을 들어올린 인장력과 마모력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The Toughest shoelaces)’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GWR)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헤라클레:스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으로, 지난해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기록 공식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GWR 인증식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증식은 샘 메이슨 GWR 공식기록 심판관과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강남 사옥에서 진행됐다.
윤 전무는 “이번 헤라클레:스의 GWR 인증은 거칠고 다이내믹한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가 성공적으로 반영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세상에서 가장 질긴 끈 헤라클레:스를 적용한 등산화로는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인 ‘하이맥스(High Max)’가 있다. 하이맥스는 아웃도어 활동 시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발끈을 사용해 인명 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습,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와 습도 조절 기능 및 발냄새를 억제시켜주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국내 지형에 적합한 초 고접지 μ+RED(뮤우플러스 레드) 아웃솔과 좀 더 거친 산행도 기능한 신규 솔로 안전한 트레킹을 도와준다. 가격은 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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