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기관·개인 '사자' 6일만에 상승반전

[종합시황] 기관·개인 '사자' 6일만에 상승반전

프로그램 중심의 기관 매수세와 개인의 순매수로 종합주가지수가 6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3,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으며 삼성전자 주가(하락율 0.17%ㆍ종가 55만6,000원)는 6일 연속 하락했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보다 3.27포인트 오른 866.11포인트에 마감.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포스코(-3.83%), LG화학(-7.17%), 대우종합기계(-3.44%) 등 중국관련주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전일보다 0.60% 떨어진 452.87포인트에 마감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동진쎄미켐이 4.1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선물=코스피선물 6월물은 0.8포인트 오른 113.3포인트에 마감, 5일 연속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외국인은 843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계약, 301계약 순매도했다.

▦ECN=거래소는 0.21%, 코스닥은 0.45%가 올랐다. 거래소에서는 휴니드, 코스닥에서는 파라다이스가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 김정곤기자 [e-mail]

입력시간 : 2004-05-0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