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최진순 ㈜청풍 대표이사

음이온이용 제품 잇단 개발성공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최진순 ㈜청풍 대표이사는 자신의 중풍을 치료하면서 우연히 접한 내용을 연구한 끝에 사업화 하는데 성공했다.

최 대표는 지난 83년 중풍에 걸렸으나 음이온 치료로 병을 완쾌한 뒤 이를 제품개발로 연계 시켰다.

그는 전자전문가의 자문과 각 대학 연구소의 자료 등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착수, 5년여동안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과 관련해 실용신안과 특허 등 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놓고 있다.

청풍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는 1초에 1,860억개의 원자를 방출해 공기중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을 제거해주고 있고 신선한 공기중에 1㏄당 1,000개정도인 음이온을 16만개 이상 유지시켜주고 있다.

최대표는 음이온을 이용한 추가제품개발에 나서 음이온을 이용한 의료물질 생성기, 공기청정기능을 겸비한 음이온 발생기, 음이온 발생침대, 장식기능이 개선된 공기청정기, 탈착식 집진판이 구비된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 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신제품 개발공로로 최 대표는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품전 환경부문 금상을 비롯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 환경부문 금상, 미국 LA 국제 신기술발명 전시회 금상, 중국 국제발명품 박람회 금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97년에는 세계 최초 국제발명품전 8회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또 국내에서 지난 99년 산자부 선정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노사협력 우량기업, 유망선진 기술기업 등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