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오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8포인트 내린 2,085.52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1,685억원, 285억원을 각각 반면 개인은 1,989억원 순매수 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08포인트(0.46%) 오른 17,92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85포인트(0.38%) 상승한 2,088.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포인트(0.53%) 높은 4,945.54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 동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발표와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게 투자심리를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발표됐다. 전주보다는 3,000건 늘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1만5,000건이 적었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품(2.31%), 의약품(2.70%), 기계(2.05%), 의료정밀(1.42%), 유통업(1.14%) 등이 상승했으며 화학(-0.7%), 전기전가(-1.56%), 전기가스업(-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11%), 기아차(1.17%)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0.97%), 현대모비스(-0.21%), POSCO(-0.57%), 아모레퍼시픽(-0.3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8.61포인트(1.28%) 오른 681.69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40원 내린 1,08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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