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단지인 화창베이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로드쇼’를 열었다고 밝혔다.
로드쇼에는 이노아이오와 JSD로봇 외에 에어큐브를 만드는 엔비레즈, 솔라스킨 제조사인 큐앤솔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생활기기 브랜드인 ‘UO’의 협력업체로 이번 행사에서 중국 최대의 IT 유통기업인 화창그룹·사이거그룹 등과 만나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T몰에서 스마트빔 등 4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 주 ‘MWC 상하이 2015’ 행사에서 중국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드래곤스타와 스마트빔 유통망 전시 및 판매대행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본부장은 “MWC 상하이와 선전 로드쇼 등을 통해 UO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UO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 외에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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