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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특집] 엔바이타

피톤치드 마이크로캡슐-천연물질사용 산림욕 효과

산림욕 효과를 일으키는 건강물질 피톤치드가 ‘웰빙 열풍’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들과 주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바이타(대표 장제원)는 산림에서 배출되는 건강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이 장기적으로 발산되도록 한 ‘피톤치드 마이크로 캡슐(사진)’을 개발, 대형 건설업체 모델하우스 등에서 시험적용하고 있다. 천연 피톤치드를 직경 1마이크로미터(㎛ㆍ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한 마이크로 캡슐에 담은 이 제품을 벽지 위에 도포하거나 페인트ㆍ접착제 등 건축 마감재에 적용하면 실내에 적정량의 피톤치드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산림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톤치드 캡슐을 실내에 적용한 결과, 법에서 규제하는 대표적 독성물질이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건자재시험연구원이 피톤치드 캡슐을 벽지에 도포한 후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을 시험한 결과, 무려 87%라는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천연물질로선 유례가 없는 극적 효과. 피톤치드 캡슐이 새집증후군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회사측은 피톤치드의 공기정화력과 항균력을 응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왔다. 기존 공기청정기들이 실내공기 중의 불순물 제거에 머물렀던 반면, 이 회사 제품은 나무들이 내뿜는 천연 피톤치드를 실내에 함유시켜 준다. 치약ㆍ비누ㆍ유아용품 등 피부 관련 제품의 경우 화학물질을 배제한 자연성분의 항균 기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제원 사장은 “살아있는 숲의 공기를 실내에서 재현, 산림욕 효과를 제공하는 점은 여타의 기능성 소재가 제공할 수 없는 피톤치드만의 강점”이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피톤치드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엔바이타는 국립 산림과학원과 공동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욕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활용한 생활건강 제품들을 개발해 왔다. (02) 793-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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