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도시개발구역은 지난 2011년 SH공사 공영개발(집단환지)방식 개발안이 확정된 후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2014년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어 세부계획 승인을 받았다. 실시계획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면적은 총 33,844㎡으로 이 중 약 40%인 13,777㎡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잔여부지 20,067㎡는 집단환지방식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기부채납하는 부지에는 도로, 공원, 문화복합시설, 임대주택 등 공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엠피씨가 보유한 토지면적은 6,743㎡(약 2039.76평)으로 전체 개발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며 지난 2013년에 매입했다. 더불어 올해 부동산개발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하여 지난 20일 자회사 ㈜엠피씨라이프를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장기적으로 신사업을 모색해오던 엠피씨는 부동산개발사업이 가속화 되면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CRM사업 외에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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