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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프리미엄] '부자 마케팅' 열전

롯데, 제주 롯데호텔 숙박권 제공<br>신세계, 개인 업무대행 서비스 연계<br>현대, 年구매액의 9%까지 포인트<br>갤러리아, 패션쇼·콘서트 초대 행사

[슈퍼프리미엄] '부자 마케팅' 열전 롯데, 제주 롯데호텔 숙박권 제공신세계, 개인 업무대행 서비스 연계현대, 年구매액의 9%까지 포인트갤러리아, 패션쇼·콘서트 초대 행사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관련기사 • '부자 마케팅' 열전 • 브레이크 없는 '명품전쟁' • TV 홈쇼핑, 프리미엄으로 제2 전성기 노려 • 온라인 쇼핑몰 "짝퉁? 직접 고른 명품만…" • '자연+웰빙' 한방이 대세다 • LG생활건강 '후 환유 라인'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라인' • 애경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 최고급 소재 수제 신사복 '날개' • 골프웨어도 고기능성 제품 바람 • 여성복은 해외 유명브랜드 물결 • 정수기 프리미엄 제품 뜬다 • 주방도 친환경·고급화 바람 • 먹거리도 더 고급스럽게… 더 비싸게… • 과자·아이스크림이 달라졌어요 • '맛+건강' 트렌드를 마신다 • 서울우유 '365 유기농 아침' • 매일유업 카페라떼 바리스타 •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 "한잔을 마셔도 깊은맛을 원한다" • 진로발렌타인스 '발렌타인 17년' • 하이트맥주 S • 진로 '일품진로' 백화점 큰 손 고객의 씀씀이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부자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고객(VIP)및 최우수고객(VVIP)에게 롯데시네마 영화 초대권, 제주 롯데호텔 숙박권 등을 준다. 매년 VIP를 대상으로 골프대회와 연말 갈라 디너쇼를 진행하며, 집에서 에비뉴엘까지 최고급 수입차로 모셔오는 ‘타운카’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소수의 VVIP만을 위한 ‘멤버스 클럽’에서 퍼스널 쇼퍼가 상주하며 개인 비서,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수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VIP고객에게 컨시어지(개인 업무대행) 서비스를 실시중이며, 조선호텔, 부산비치호텔과도 컨시어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올초부터는 ‘S CLASS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해 적립된 마일리지를 통해 여행과 문화, 교육, 뷰티, 파티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우량고객(SVIP)을 상대로는 ‘트리니티 클럽’을 도입, 전용 라운지 이용, 골프와 와인클래스, 요트 파티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카드 서비스 강화와 고객 로열티 제고를 위해 포인트 시스템인 ‘Top Clas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까지 자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상품권만을 지급했으나 이제는 최고급 해외 맞춤 여행, 유명 미술작품, 명품 식기, 프로골퍼 동반 라운딩 레슨 등 고급화ㆍ다양화된 사은품을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포인트 누진제를 도입, 구매액과 내점회수에 연 구매액의 0.5∼9%까지 수혜율이 달리 적용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VIP고객을 기존 3등급에서 8등급으로 세분화해 밀착 관리하고 있다. 명절에 특산물 제공은 물론 패션쇼, 콘서트 초대 행사를 펼친다. 업그레이드된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G-Prestige Reward Program’ 도 전개해 포인트별로 상품권 및 국내외 여행권, 크루즈, 뷰티 연간 회원권, 건강 검진권 등을 준다. 매장에 직접 갈 필요없이 VIP전용 쇼핑공간인 ‘퍼스널 쇼퍼룸’에서 도우미를 통해 쇼핑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마케팅 담당인 김종환 과장은 “VIP 고객의 백화점 매출 기여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면서 마케팅 중심축이 VIP를 향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마케팅도 VIP고객의 재 구매 측면보다는 공연, 강습 등을 받을 수 있는 고급 서비스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입력시간 : 2007/08/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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