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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졸업생 취업전략, 채용사이트 자주 방문해라
입력2002-07-24 00:00:00
수정
2002.07.24 00:00:00
취향 맞는 곳 정기검색 이력서 업데이트해야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8월 졸업을 앞둔 코스모스 졸업생들에게 이 시기는 본격적인 취업준비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업난이 다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경향이 강해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8월 졸업생들의 경우 대부분의 채용이 9~10월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취업전략을 잘 세운다면 다음학기에 졸업하는 신입구직자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성공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전략을 세워두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취업정보센터 자주 방문하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취업전문기관은 대학 안에 있는 취업정보센터다. 각 대학의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취업알선, 진로지도, 취업특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취업설명회를 유치하고 우수학생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취업정보센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주 방문해야 한다. 취업정보센터의 주된 업무가 취업에 있는 만큼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의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 해야 한다. 취업이나 진로에 관한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채용사이트 활용 극대화를
이제 인터넷 채용사이트는 채용정보를 얻는 일반적인 방법 중의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채용사이트를 찾는 것만으로는 취업에 쉽게 성공할 수 없다. 채용사이트 사용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성공취업의 핵심 포인트는 얼마나 많은 채용정보를 얻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딱 맞는 채용정보를 얼마나 빨리 얻느냐에 있다.
여러 채용사이트에서 하루에도 수천에서 수만 건의 채용공고가 올라오는 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용사이트를 3~4개 정해놓고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채용사이트 잡링크(www.joblink.co.kr)의 경우 잡링크 채용공고 외에 200개 채널을 통한 통합검색이 가능하며 등록해 놓은 이력서 하나만 있으면 통합검색을 통해 찾은 다른 채용사이트의 채용공고라고 해도 클릭한번으로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용사이트에 등록해 놓은 온라인 이력서는 항상 첫 페이지에 링크 될 수 있도록 일주일에 1~2번 정도 Update 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채용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할 경우 형식에는 큰 변화를 줄 수 없으므로 채용담당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내용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일화를 통한 수필이나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라
사람의 첫인상은 3~5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면접이 취업의 최종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거나 인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배우는 등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현희 잡링크 실장은 "취업도 이제는 전략"이라며 "신입 구직자 일수록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차별화 되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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