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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스 메이저 한국에 모인다

3월 킨텍스서 국제회의 '가스텍' 열려

전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수요가 늘면서 가스 탐사 및 개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업계 국제회의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린다.

18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18개월마다 열리는 '가스텍(Gastech)'이 극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국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가스텍에는 세계 가스 메이저 업체는 물론 가스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 등 400여개 업체가 참석해 최근 가스 탐사 및 개발, 발전 기술 등과 관련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스 발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원자력이나 석탄 발전의 비중을 줄이고 가스 발전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 및 중진국은 가스 탐사 및 개발 기술 확보를 국가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가스텍에서는 가스의 탐사·개발, 액화플랜트, 인수기지를 비롯해 최근 우리 조선업계의 관심이 높은 부유식 해양 액화플랜트(LNG-FPSO) 관련 기술 등 천연가스의 모든 분야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이에 따라 플랜트 기술 경쟁력이 높은 우리 조선업계와 건설업계 입장에서도 국내 기술을 홍보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이번 가스텍 유치를 통해 총 600억여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관계자는 "이번 가스텍이 우리 가스 산업과 기술 수출의 기회가 되는 한편 우리 정부의 핵심과제인 해외플랜트 진출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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