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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8개월來 최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타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번달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오른 98로 지난해 8월(98) 이후 가장 높았다. 비제조업 역시 4월 업황BSI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다음달 업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업황 전망BSI도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의 5월 업황 전망BSI는 10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가 올랐고 비제조업의 5월 업황 전망BSI는 89로 6포인트가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제조업은 4월 매출BSI가 112로 전월보다 6포인트가 올랐고 5월 전망도 111에서 114로 상승했다. 4월 채산성BSI과 5월 전망은 86으로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가 올랐다. 자금사정BSI는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5월 전망은 90에서 94로 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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