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신임 이사 2명 선임

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외현 부사장과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사외이사로 이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편호범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편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정관 일부를 변경해 의료용 로봇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1주당 7,000원(시가배당률 1.57%)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22조4,052억원, 영업이익 3조4,394억원, 당기순이익 3조7,61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사업목표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6조9,450억원, 수주는 54.8% 늘어난 266억 달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