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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CES 201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9일(현지시간)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호텔에 여장을 푼 뒤 CES를 위해 이곳을 찾은 글로벌 주요 업체 CEO들과 면담 등을 갖고 사업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국내 재계 3세 경영인 가운데 폭넓은 해외 인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CES에서도 그의 두터운 글로벌 인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나온 2013년형 TV 모델과 타임 리스 디자인 등에 대한 거래선 및 현지 반응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ES 전시회에 경쟁사들이 출품한 모바일기기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선 미팅 외에 이 부회장은 CES를 위해 현지에 있는 윤부근 삼성전자 CE 부문 사장, 신종균 IM 부문 사장 등과 함께 현지 시장도 점검하고 전략회의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 부회장은 CES 2013이 폐막하는 11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 머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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