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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토대 마련할 것”
입력2003-07-02 00:00:00
수정
2003.07.02 00:00:00
이상훈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일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가야 한다”며 “임기중에 그것이 실현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그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서실 전직원을 상대로 한 첫 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의 소망은 다음 대통령에게 잘 정비되고 예열되고, 시동이 걸려있어 가속페달만 밟으면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넘겨주는 것이고, 더 이상 하자보수가 필요없는 빌딩을 넘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마의 2만달러 고비를 넘기 위해서는 달라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특히 “분열과 대립, 독선과 아집, 기득권과 지역주의등을 버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선두에 서 있는 청와대 직원들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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