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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집시법 개정안 조속처리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잘못된 집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 심의중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내놓은 공식 성명에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시위가 공공의 질서와 타인의 권리를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국회는 노동계와 일부시민단체의 입법저지활동에 밀리지 말고 집시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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