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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2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1,000가구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준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담가진 총 2,000포기의 김치는 지역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구 1,000곳에 방문 전달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4월 그동안 회사사정으로 인해 영도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와 함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영도구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감사꾸러미 1,000세트’를 전달했고, 내년에도 다양한 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200여명의 봉사자들이 3,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용산구의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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