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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회사채 수익률등 주요 금리지표 보합세

2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9.07%, 3년물 국고채 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8.40%를 나타냈다.이날 채권시장은 지준일을 맞아 채권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민간연구소들의 금리상승 가능성 전망에 이어 한은이 하반기 물가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리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채권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지표금리 자체의 변동은 없어지만 전반적으로 금리의 상승분위기는 이어졌다. 오전장에는 대우그룹 지원을 위해 투신권의 공사채형 펀드로부터 채권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시장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LG증권 관계자는 『채권시장 주변의 금리상승 요인이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지고 있다』며 『대우문제가 금리상승 기조와 겹치면서 채권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감은 금리선물 상품에서도 나타나 최근 CD금리선물 가격으로 산출한 연말 CD금리가 8%대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금리상승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기관들이 자금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상승기조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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