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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 9일 방한
입력2007-02-06 17:47:11
수정
2007.02.06 17:47:11
국가신용등급 연례협의차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의 대표단이 오는 9∼14일 국가신용등급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한다고 재정경제부가 6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에는 무디스 국가신용평가팀의 토머스 번 국장, 스티븐 헤스 부국장 등이 포함됐다. 무디스는 ▦9일 개성공단 ▦12일 재경부ㆍ한국개발연구원(KDI) ▦13일 국회ㆍ전국경제인연합회ㆍ국방부ㆍ외교통상부 ▦14일 한국은행ㆍ한국노총 등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방안, 재정 및 대외 부문의 건전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현황, 북핵 등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7일 재경부 주관으로 경제 및 외교ㆍ안보 부처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전 대책회의를 열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등급 상향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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