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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수혈에… 금호산업·타이어 '껑충'

SetSectionName(); 자금 수혈에… 금호산업·타이어 '껑충'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채권단이 3,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급등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2일 주식시장에서 각각 전날보다 370원(8.55%), 190원(6.05%) 오른 4,700원, 3,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금호산업은 13.63%, 금호타이어는 11.46%나 급등하기도 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강세는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은 3일 회의를 열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추진 기업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2,800억원의 긴급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오는 9일에도 회의를 통해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3,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 한도를 새로 열어주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이날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그룹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 같은 결정이 주가에는 단기호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이 최근 무산되는 등 자산매각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 자금 지원이 단기적 호재로는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그룹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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