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차례주… 음식과 궁합…<br>고급 탁주부터 숙성 매실주까지… 실속형·프리미엄급 세트 다양
| 국순당 온고지신 백세특선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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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 매취순 12년산 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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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품진로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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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역시 전통술이 제격이다. 전통술은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전통술은 최근 각종 국제 주류품평회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품격 있는 선물로도 적당하다.
국순당은 한가위를 맞아 프리미엄급 전통주를 모은 '온고지신 백세특선 선물세트'(7만5,000원)와 고려시대 이화주의 농후한 맛을 되살린 '법고창신 이화주 선물세트'(7만5,000원)를 선보인다.
우리 선조의 다양한 술 빚는 법을 백세주에 접목해 새롭게 빚어낸 온고지신 세트는 백세과하주와 백세춘, 강장백세주 등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전통주 3종을 담았다.
이화주는 전통 막걸리 특유의 깊고 풍부한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쌀로 빚은 고급 탁주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주정을 섞지 않고 빚은 100% 순수 발효주인 '예담 차례주'는 종묘제례에 제주로 쓰이면서 널리 알려졌다.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은 청주의 대명사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엄선한 일반미를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껏 빚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또 '설화'는 최고급 일반미를 52%나 깎아내 쌀의 근원물질을 특유의 공법으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청주다. 수작업으로 한정 생산하는 수제 특선품이다.
이와 함께 정통 매실주 '설중매 골드세트'와 설중매 3본과 카놀라유를 한데 묶어 실속파 소비자를 겨냥한 '설중매 플러스 기획팩'도 함께 선보인다.
보해양조는 '보해 복분자 자기 명품세트'를 비롯해 국내 최장기 숙성기간인 12년을 숙성한 고급 매실주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산 세트', 순금 매취순을 700ml 병에 담은 '순금매취(10년숙성)' 등 고품격 세트를 선보인다.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세트(7만원)는 500ml 2병과 자기잔 2개가 들어있으며 매취순 백자 12년산 세트(8만4,000원)는 백자에 아름다운 매화문양을 삽입해 동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순금 매취(4만8,700원)는 10년 숙성 고급 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섞은 프리미엄 매실주다.
진로는 한가위를 맞아 '일품진로'와 '동의보감 복분자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 선물세트(2만7,000원)는 일품진로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도자기 형태의 고급 패키지를 도입했다.
또 동의보감 복분자주 추석 선물세트 1호(1만7,000원)와 2호(2만2,000원)는 쇼핑백 일체형 패키지를 도입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올해 4월 벨기에에서 열린 주류 품평회인 '2009 몽드셀렉션'에서 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는 대표술인 산사나무열매와 산수유로 빚은 산사춘과 천궁ㆍ감초ㆍ인삼ㆍ백령 등 한약재를 넣어 발효시킨 활인18품, 만리향이라는 꽃향기가 좋은 백하주화를 넣어 구성한 '명품약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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