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의 4분기 순영업수익은 지난 분기보다 31.4% 늘어난 602억원, 당기순이익은 166.7%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상승했지만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실적 회복속도가 더디다”며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일부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코스닥시장 활성화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경기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주의 실적 모멘텀이 우수할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키움증권의 실적은 지난해보다 10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로 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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