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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유통업계 상품권 대호황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유통업계 상품권 대호황 상품권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전체 상품권 시장은 2조5,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백화점 상품권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시장규모가 커졌다. 특히 백화점들은 상품권의 범용성 확대를 위해 같은 업종끼리는 물론 다른 업종과도 잇따라 제휴를 맺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삼성플라자, 애경백화점, 대구백화점, 미도파백화점등과 제휴하는 한편 호텔현대, 호텔신라, 리츠칼튼, 하얏트 등 호텔과도 제휴를 맺었다.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SK정유와 LG정유 상품권을 자사 매장에서 이용할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할인점 이마트 및 조선호텔에서 사용할수 있으며 SK정유와는 상호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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