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국민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농산물 시방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한국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자 한다”며 “국내 최대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인 효성오앤비는 이와 같은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 확대 및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4,434억원에서 2020년에는 7조4,749억원까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농약 농산물 인증제도가 종료되는 2016년부터는 유기농 및 무농약 농산물 시장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돼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효성오앤비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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