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62포인트(1%) 상승한 1984.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급등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경기부양 확대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증시도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로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597억원, 기관은 26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80%)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화학(1.93%), 증권(1.73%), 운송장비(1.56%) 등이 오름세다. 반면 기계(-1.39%), 운수창고(-0.82%), 전기가스(-0.3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5.05%), 포스코(4.43%), 현대차(3.30%), 삼성화재(2.13%),신한지주(1.63%)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0.42%), 한국전력(-0.33%), 네이버(-0.26%), 기아차(-0.18%)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0.06%) 상승한 544.28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하락한 1,109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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